'학생들이여 공부하라'를 외치는 레닌과 브레즈네프 당서기장이 사진촬영으로 푼돈을 벌기위해 붉은광장 진입로에 서 있습니다.
모스크바는 여름이어도 날씨가 찌는 날은 화상을 입을 듯이 덥고 화창하고 거리의 모든 여성들이 란제리만 입고 다니는 듯이 보이다가도, 비라도 오면 우리나라의 초겨울 날씨 같은 기온으로 긴팔 옷을 입지 않고는 지낼 수 없는 날들이 있습니다.
모스크바대학교 앞 입니다.
관광객들은 아르바트를, 모스크바 사람들은 이 거리를 찾습니다. 어디일까요?
붉은광장 입니다. 일시적으로 통제가 되면 아무도 들어갈 수 없는 때가 가끔 생깁니다.
굼 백화점의 내부 입니다. 여기저기 할인 또 할인이지만 가격은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시장의 과일과 야채 판매하는 가게들 입니다.
외제차만 골라서 잠을 자는 집없는 고양이들 입니다. 사람들이 쓰다듬어 주고 먹이도 주니 사람들을 봐도 고개 만 살짝 들 뿐 계속 잡니다.
쇼핑몰 내부의 어린이 놀이터 입니다. 어린이도 어른도 신발 벗고 들어갑니다.
우리나라의 롯데리아와 같은 러시아의 패스트푸드 체인점입니다.
샤실릭을 위해 미리 종류별로 양념돼 판매되는 고기코너 입니다.
여전히 수리 중인 발쇼이 극장 입니다.
한 극장의 공연 스케쥴입니다.
여름이면 모스크바의 발레가 휴가에 들어가는데, 틈새 시장을 노리면서 모스크바의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수준높은 발레를 볼 수 있게 해주는 곳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싸 감히 사 먹을 엄두도 못 내던 체리와 살구, 앵두와 복숭아 등을 한결 값싸면서도 신선한 상태로 즐길 수 있습니다.
체리 1킬로그램 = 100 - 120루블 = 약 4,500원.
(우리나라에서는 2만원 정도로 비싸면서도, 여기서 처럼 갓 딴듯이 싱싱하지도 않지요.)
아침마다 도로를 물로 쓸고 닦으며 깨끗하게 청소하는 차량입니다. 미화원들이 비닐봉지를 들고 밀차를 끌고 쓰레기와 휴지를 맨손으로 줍고 다니는 모습이 안쓰럽게 보입니다.
전차의 침목과 레일, 자갈, 콘크리트덮개를 걷어내고 새로 설치하는 공사가 진행 중 입니다. 그런데, 다 교체하면서도 레일은 그냥 쓰더군요.
모스크바 시내버스 입니다. 타고 내리는 인도에 미끄럼 방지 노면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모스크바 시내버스들도 유럽 여러나라의 버스들과 마찬가지로 승객의 승하차 시에는 차체가 인도쪽으로 기울어져 높이를 맞춰주지요.
모스크바의 시내 곳곳에 단장된 화단의 아름다운 꽃들입니다.
감자 까르또쉬까 - 언제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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