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6일 empas에 쓴 글입니다.)
흑해의 맑은 바다와 따뜻한 날씨로, 러시아의 소치와 더불어 우크라이나가 소비에트연방으로부터 독립하기 이전 까지는 러시아의 가장 대표적인 두 휴양지 중의 하나였던 얄타는 지금도 여전히 러시아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집트, 터키 등의 휴양지와 함께 러시아사람들이 여름휴가지로 많이 찾는 곳입니다. 비행기로 가는 것이 빠르고 편하지만 기차를 이용해 여행을 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됩니다. 가려면 국경에서 여권을 심사받고 입국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이 러시아사람들에게는 조금은 생소한 감정을 느끼게 해 주고 있기도 합니다.
얄타를 품에 안고있는 산기슭의 한 레스토랑에서 내려다 본 흑해의 전망입니다.
세바스토폴의 동굴들과 동굴에 지어진 사원입니다.
호텔에서의 공연 때에 섬세하고 아름다운 우크라이나의 민속의상을 입은 아가씨들 입니다.
우크라이나의 민속음악이 들려올 것만 같은 전원마을 입니다.
얄타의 유명한 시내 해변도로 입니다.
해변과 해수욕장은 모래가 아니라 자갈로 덮여 있습니다.
얄타는 휴양지로서 요트와 보트의 항구, 세바스토폴은 무역항으로서 중요한 군사항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세바스토폴의 시내에 있는 사원입니다.
크리미아반도의 최남단 세바스토폴 기차역입니다.
러시아의 알파벳과는 조금은 다른 우크라이나 글자가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외세에 의해 국가의 운명이 결정되던 때의 '38선 남북분단'을 합의한 '얄타회담'이 열렸던 바로 그 도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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