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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회화

추워요

by Дона 2009. 1. 21.

(2008년 2월 3일 empas에 쓴 글입니다.)

 

러시아어를 배웁시다.

 
올해는 가장 따뜻한 겨울이었다고 할 수 있는 작년의 모스크바 겨울에 비해 조금은 더 춥고 작년에 비해 눈도 조금은 더 많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눈은 러시아어로 снег (스녝) 인데, 흰 눈이라고 할 때는 Белый снег (볠리이 스녝) 이라고 하며, 러시아 노래에서 무척 자주 듣게 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날씨가 차가울 때는 холодно (홀로드나 - 추워요) 라고 하는데, 억양에 따라 물어 보는 문장도 됩니다.
춥다고 느낄 때에는 Я замёрзла (야 쟈묘르즐라 - 추워요) 라고 하며, 우리나라와 유사한 표현으로 귀가 떨어져 나갈 듯이 매서운 추운 날씨에는 Чуть нос не отвалился (츗노스 니아뜨발일스야 - 코가 떨어져 나갈듯이 추워요) 라는 표현을 씁니다.

 

봄, 가을의 따뜻한 날씨에 тепло (찌쁠로 - 따뜻해요) 라고 하고, 선선한 날씨에는 прохладно (쁘라흘라드나 - 선선하네요) 라고 합니다.
 
여름에 더울 때에 하는 표현은 жарко (좌르까 - 더워요) 이며, 날씨에도 덥다고 느낄 때에도 같이 사용하는 말입니다.
소나기 오기 전의 후덥덥한 날씨나 바냐에서의 숨 쉬기 힘든 뜨거움, 여름에 땡볕 아래에 놓아 두었던 차에 탔을 때에 느끼는 숨 막히는 더위에 душно (두쉬나 = 찌는 듯한 무더위) 와 같은 말로 자신을 달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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