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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회화

дело в шляпе

by Дона 2016. 6. 26.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관용구 입니다. 아래의 표현들은 문장의 일부로 사용되거나 때로는 짧은 문구로 사용됩니다. 격에 따라 어미의 변화가 있습니다.

 

как собаке пятая нога.(깍 써바끼 쁘야따야 나가)

'개에게 붙은 다섯번째 다리' 라는 뜻으로 '전혀 필요없다' 는 의미 입니다. '소개시켜 줄까?' 라는 물음에 '전혀 필요없어' 라고 대답할 때 쓸 수 있습니다.

 

пятое колесо в телеге. (쁘야따에 끌리쏘프찔례기에)

위의 표현 보다는 다소 강하지 않은 표현으로서 자동차가 달리는데 5번째 바퀴가 필요하지는 않다는 의미 입니다.

 

семь пятниц на неделе. (쎔 쁘야뜨니츠 나니델례)

약속을 잘 지키지 않거나 수시로 약속을 바꾸는 사람에게 하는 표현으로, 그 사람에게는 일주일이 항상 금요일이라고 하는 뜻 입니다.

 

опять двадцать пять. (오삐얏 드바챠뜨 삐얏츠)

25번이나 다시 반복한다는 의미로서, 아무 뜻도 없는 말을 계속하고 또 하는 사람에게, 또는 아이에게 끊임없이 하지 말라고 하는 엄마에게나, 새 것 사달라고 항상 졸라대는 아내에게 해 줄 수 있는 말 입니다.

 

33 несчастья. (뜨리챳뜨리 니샤스츠야)

33번의 불행이라는 뜻으로, 불운이 끊임없이 계속될 때 자신에게 한탄하듯 하는 말 입니다.

 

на один зуб. (나아딘 주프)

'단 한개의 이빨 만으로' 라는 의미로 어떤 파티에서 준비된 음식이 아주 적어서 먹을 양이 충분하지 않아서 이빨 한 개 만으로도 충분히 씹어 먹을 수 있었다 라는 뜻 입니다. 또한, 나에게는 달걀 1 개도 충분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달걀 3개도 부족할 때 할 수 있는 말 입니다.

 

ни в одном глазу. (니 바드놈 글라주)

한 방울도 술 마시지 않았다는 뜻으로서 한 눈으로도 보면 알 수 있지 않느냐는 것으로, 술 마신 것에 한하여 사용되는 제한적인 표현 입니다.

 

две извилины. (드비예 이즈빌리늬)

자주 사용되는 표현으로 누군가 정말 답답하고 어리석을 때에 당사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또는 혼잣말로 하는 표현입니다. 싸움이 났을 때에 조차 직설적으로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표현이기도 합니다.

 

от горшка два вершка. (앗 가르쉬까 드바 볘르쉬까)

горшок (가르쇽) 은 아기가 사용하는 변기이고 вершок (볘르쇽) 은 옛 러시아의 길이 단위로서 1 볘르쇽은 1.75 인치의 길이입니다. 웃음과 함께 하는 표현으로, 키가 아주 작지만 반면에 아주 아름답다거나 아주 똑똑하다거나 하는 말을 할 때 씁니다.

 

гнать в три шеи. (그나뜨 프뜨리 쉐이)

'당장 내 보내' 라고 하는 의미로, 더 이상 보기 싫으니 얼른 보내버리라는 뜻 입니다. 옛날 러시아에서 영주가 노예의 목을 밀치던 행동에서 유래한 것으로 강조적인 표현입니다.

 

белены объесться. (빌례느이 아비예스쌰)

허브를 잘못 먹어 미쳐버린 것 같다는 뜻으로, 어떤 사람이 이상 행동을 할 때에 할 수 있는 표현으로 자주 쓰는데, 어른들 간에 사용하고 아이들에게는 쓰지 않습니다.

 

верста коломенская. (비에르스따 깔로멘스까야)

아주 키가 큰 사람에게 쓰는 말인데, 비에르스따는 옛 러시아에서 쓰던 길이 단위로 1 비에르스따는 1066.8 m 입니다. 일반적으로 호리호리 하면서 키가 큰 사람에게 하는 표현인데, 18세기에 러시아의 피터대제의 아버지가 깔로몐쓰까야에 살면서 새로운 건축을 하고자 당시의 모스크바에서 부터 깔로몐스까야 까지의 거리를 재도록 했는데, 그 때 사용된 거리 단위가 비에르스따 였습니다. 키가 아주 큰 사람이 아주 작은 차를 사겠다고 할 때나, 키가 아주 큰 아이가 키 작은 아이들이 하는 운동을 하겠다고 할 때에, '(너 처럼) 키 큰 사람이 어떻게...' 라고 하는 표현입니다.

 

водить за нос. (바딧 자 노스)

약속을 하고는 지키지 않거나 사기치는 경우에 쓰는 표현인데, 옛날 러시아의 시장에서는 곰을 데리고 공연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곰의 코에는 쇠로 만든 링이 꿰어져 있었고 주인은 한 손에 단 것을 들고 다른 손에는 링을 잡고 곰을 끌고 다닌데에서 유래한 것 입니다.

 

волосы дыбом. (볼라스이 듸봄)

아주 놀라서 머리카락이 곤두선 경우에 쓰는 표현입니다. '진짜 놀랐어', '깜짝 놀랐네' 하는 말 입니다.

 

вот где собака зарыта. (볻 그디예 써바까 자릐따)

'개가 묻힌 장소' 라는 의미로 옛날에 전쟁 중에 한 장군이 전장에서 죽은 자신의 개를 묻고 비석을 세웠는데 나중에 찾으러와 못 찾다가 결국은 찾은데에서 유래된 말로, 공부나 일상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이리저리 궁리 하다가 마침내 해답을 찾은 경우에 할 수 있는 말 입니다.

 

всыпать по первое число. (쓰이빠쯔 빠뻬르버이 치슬로)

옛날에 러시아에서는 매주 학교에서 학생들이 매 맞는게 일상이었는데, 이유는 아무 이유도 없이 그저 매 맞고 자라야 바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원래의 뜻은 다음 달 까지는 더 맞을 필요가 없다는 뜻이었는데, 현재는 지나치게 벌을 받는다는 뜻이 되었습니다. 직장의 상사에게서 심하게 혼나고 나서 쓸 수 있는 말 입니다.

 

втирать очки. (프띠라띠 아츠끼)

게임에서 패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꾸어 속인다는 데에서 유래한 것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기만하는 것으로서 자신이 잘하고 있지는 못해도 다른 사람에게 얘기할 때에는 잘하고 있다는 식으로 얘기할 때, '속이지 말라' 고 하는 말 입니다.

 

горе луковое. (고리예 루꺼버예)

선의로 좋은 일을 하려고 했으나 결과는 그리 좋지 못하거나 작은 실수를 한 사람에게, 화나거나 하지는 않은 감정으로 한탄하는 말 입니다.

 

дело в шляпе. (졜로 브 쉴랴삐)

'모든 게 잘 끝났다' 는 뜻 입니다. 힘든 하루를 보내고나서 잠들기 전에 이렇게 말할 수 있으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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