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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다차

2024년 여름 дача (다차)

by Дона 2024. 8. 10.

모스크바 간의 직항이 없어진 이후로 계속 우즈베키스탄을 경유해 다니다가, 이번에는 중국 남방항공을 이용했습니다. 베이찡에서 환승 시간도 짧고 짐도 찾을 필요 없이 연계가 되어 편리함도 있었습니다.

 

다차에만 오면 생기가 절로 난다고 할까, 자연 속에 활기가 저절로 느껴지는 평화로운 다차입니다.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온실에서, 담장을 따라 야채와 과일들이 풍성하게 맺혀 있습니다.

 

다차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샤실릭입니다.

 

장모님이 사위 위하는 마음으로 아로니아 나무에서 딴 열매로 잼을 담가 놓으셨습니다.

 

모스크바 시내 여기 저기의 풍경입니다.

 

괴상 망측하게 생긴 이 물건은 스위스의 현대 조각가가 커다란 진흙덩이라고 제목을 붙여 만든 것으로, 미국과 유럽을 순회하며 전시하다가 모스크바에 까지 가져다 놓았습니다.

 

발쇼이 극장 길 건너편에 유명한 레스토랑이 있는데, 소, 돼지, 양 등의 갈비만을 메뉴로 하는 곳으로 오픈된 곳에서 요리를 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도 있고 보르시와 흑빵을 곁들여 먹으면 맛 있고 운치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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