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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회화49

'고맙습니다' 의 표현 러시아어를 배웁시다. 서양 여러나라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러시아사람들도 '고맙습니다'의 표현을 일상생활에서 거의 모든 경우에 사용합니다. 항상 입에 달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러시아어로 '고맙습니다'는 Спасибо (스빠시바)입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답으로 '천만에요'에 해당하는 러시아어는 Пожалуйста (빠좔루스따)입니다. 러시아에 가게 될 기회가 있거나 러시아사람을 만나 얘기할 기회가 있으면, 굳이 우리나라 사람들 사이에서는 고맙다는 표현을 이심전심으로 느끼거나 또는 고맙다고 표현하는 것이 오히려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 조금은 먼 공식적인 사이라고 느낄 수도 있겠으나, 사소하게 우리가 지나칠 수도 있는 모든 이런 경우에 '스빠시바'라고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이 러시아사람들에게 정상적.. 2006. 9. 3.
예 와 아니오 러시아어를 배웁시다. 러시아어로 '예' 는 'Да' (다)이며 '아니오' 는 'Нет' (니엣)입니다. 중요한 점은, 영어의 표현과는 달리, 우리 한국사람들의 사고방식처럼 '예' 와 '아니오' 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차량검문 중에 경찰관이 '차 안에 마약 숨긴 거 없나?' 와 같이 물었을 때 '예' 라는 뜻으로 'Yes'라고 하면 '나는 마약을 소지하고 있다'라는 긍정의 뜻이 된다는 것을 영어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누구나 한 번쯤은 들었을 것입니다. 영어에서는 대답의 내용이 긍정이면 무조건 'Yes'를, 부정이면 'No'를 사용한다는 것이 우리의 사고 방식과는 달라 처음에는 많이 혼동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러시아어에서는 우리 한국사람들의 생각 표현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밥 아직 안 먹었니.. 2006. 9. 2.
헤어질 때의 인사 러시아어를 배웁시다. 헤어질 때의 인사는 До свидания! (도 스비다니야)입니다. 이 인사는 존칭입니다. 가까운 사이의 인사는 Пока! (빠까)입니다. 아이들에게도 하는 표현입니다. '또 만나' 라고 말하고 싶은 때에는 Увидимся! (우비딤스야)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주 영영 이별할 때에는прощай! (쁘라샤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다시는 당신을 만나고 싶지 않다는 말입니다. 2006. 8. 27.
만남의 인사 러시아어를 배웁시다. 일반적인 만남의 인사는 Здравствуйте (즈드라스뜨 부이쩨) 입니다. 이 인사는 존칭입니다. 물흐르듯이 부드럽게 이어서 발음하면 됩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들은,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이 '안-녕-하-세-요--' 라고 병아리처럼 귀엽게 인사를 하듯이, '즈드라- 스뜨 부-이쩨--' 라고 인사를 합니다. 존칭이 아닌 만남의 인사는 Привет! (쁘리비옛) 입니다. 가족이나 친구사이 등의 가까운 사람들 사이의 인사입니다. 가족 간에 아이들이 부모에게 인사를 할 때에도 항상 이렇게 인사를 합니다. 하지만,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가까운 사이라고 하더라도 존칭의 표현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2006.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