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Россия 소식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눈 여겨 볼 러시아 선수들

by Дона 2011. 8. 21.

8월 27일 부터 9월 4일 까지 IAAF World Championships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지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세계적인 운동선수들을 비롯하여 많은 운동선수들이 참가하는 데, 이번 대회에서 눈 여겨 볼 만한 러시아 운동선수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경보 20Km 여자에 참가하는 Ольга Каниськина (올가 까니시끼나)는 아담하고 마른 체구에 강한 지구력과 힘을 갖고 있는 운동선수로서 지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입니다. 2007년 부터 세계적인 대회에서 언제나 금메달을 따는 선수입니다. 그러나, 러시아 경보팀에 속해 있는 Вера Соколова (비에라 서깔로바)가 올해 2월에 소치에서 세계신기록을 새로 세운 후에 그녀를 주목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 졌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이 두 선수들과 함께 세계적인 수준의 4명의 러시아 경보팀 선수들이 모두 참가 하므로 금,은,동메달을 모두 석권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Km 여자 경보는 대구 종각네거리에서 31일 아침 9시에 시작되므로 길거리에서 러시아 운동선수들을 보고 응원도 보낼 수 있습니다.

 

 

높이뛰기 여자에서는 Анна Чичерова (안나 치체로바)가 출산 후에 러시아팀에 합류하여, 1987년에 불가리아 선수가 세운 세계 신기록인 2m9cm 에 2cm 못 미치는 2m7cm 로 러시아 국내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이 기록은 세계에서 단 3번째로 기록된 높은 기록이며, 다른 두 러시아 운동선수가 1m99cm 와 1m97cm 기록을 갖고 있으므로 금메달을 포함하여 은메달이나 동메달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9월 3일 저녁에 결승전이 열립니다.

 

800m 달리기 여자에서는 올 시즌 최고기록과 2위기록이 러시아 운동선수 들이 만든 것이어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Мария Савинова (마리야 싸비너바)가 올 시즌 최고기록을, Юлия Русанова (율리야 루싸너바)가 시즌 2위 기록을 수립했으므로 금,은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결승전은 9월 4일 저녁에 열립니다.

 

장대높이뛰기 여자 부문에서는 지난 올림픽의 금메달리스트인 Елена Исинбаева (옐례나 이씬바예바)가 참가 합니다. 1년이 넘도록 운동을 하지 않고 운동선수로서의 경력을 마치려고 했던 그녀는 예전의 트레이너와 최근에 다시 운동을 시작, 내년의 런던 올림픽을 대비한 연습을 시작 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훈련 부족으로 인하여 시즌 최고 기록을 세운 미국선수에게 금메달을 내어 줄 수도 있을 것 같은 데, 어쨋든 Исинбаева 는 대구 대회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30일 저녁에 결승전이 열립니다. 그녀는 사람들로 부터 비난을 받는 면도 있는데, 매 대회 마다 1cm 씩 신기록을 세우는 그녀의 기록관리 때문입니다. 더 높이 뛸 수 있으면서도 한 번에 자신의 최고 기록을 세우지 않고 자신보다 높이 뛸 수 있는 사람이 없으므로 최선을 다 하지 않고 다음 경기에서의 신기록 수립을 위해 신기록 관리를 한다는 것이 비난의 이유 입니다. 거기에는 당연히 신기록 수립에 따른 보상금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인 이유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7종 경기 여자에는 Анна Богданова (안나 바그다너바)와 Татьяна Чернова (따찌야나 체르노바)가 참여 합니다. Чернова 는 2008년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운동선수이며 이번 시즌에는 세계 2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7종 경기의 마지막 800m 달리기가 30일 저녁에 행해 지는 데 러시아 운동선수가 은메달을 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00m 달리기 여자에서는 올 시즌 최고기록을 수립한 Анастасия Капачинская (아나스따시야 까빠친스까야)가 금메달이나 은메달에 도전합니다.

 

4x100m 릴레이 여자에서는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당시의 소비에트연방이었던 러시아가 수립한 기록이 세계 신기록으로 아직 남아 있습니다. 미국의 금메달에 이어 러시아는 자메이카와 은메달과 동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3000m 장애물경주는 2008년의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종목이 추가되었는데 여자에서는 러시아의 Гульнара Самитова-Галкина (굴나라)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요즘은 컨디션저하로 기록이 쳐져 있지만 메달의 가능성을 바라고 있습니다.

 

 

해머던지기 여자에서는 올해 5월에 독일의 운동선수가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러시아의 운동선수 Татьяна Лысенко (따찌야나 릐센까)는 올 시즌 2위의 기록을 수립하여 은메달을 바라고 있습니다. 9월 4일 저녁에 결승전이 있습니다.

                                                                                                                                                

 

창던지기 여자에서는 Мария Абакумова (마리야 아바꾸머바)가 은메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400m 허들 여자에서는, 2003년에 세계신기록을 수립하고 아직도 기록을 유지하고 있는 Юлия Печенкина 의 뒤를 잇는 러시아 여자 선수들이 메달권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20Km 경보 남자에서는 2008년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2009년의 월드챔피언쉽 금메달리스트인 Валерий Борчин (발례리이 보르친)이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8월 28일 아침 9시에 경주가 열립니다.

 

 

 

 

 

 

 

 

 

 

 

50Km 경보 남자에서는 2009년의 월드챔피언인 Сергей Кирдяпкин (쎄르게이 끼르쟈쁘낀)과 지난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Денис Нижегородов (뎨니스 니줴가로도프)가 참가합니다. Нижегородов 가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4x100m 릴레이 남자에서는 미국이 금메달을 딸 것이 확실한데 러시아도 동메달 그룹에 속해 있습니다.

장대높이뛰기 남자에서도 러시아는 동메달을 딸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높이뛰기 남자에서는 Иван Ухов (이반 우호프)가 금메달을, Александр Шустов (알렉산드르 슈스또프)가 동메달을 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멀리뛰기 여자에서는 미국이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Дарья Клишина (다리야 끌리쉬나)는 올해의 기록에서 세계 2위의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그녀는 러시아 운동선수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운동선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Ольга Зайцева (올가 자이쩨바)는 400m 달리기 선수였으나 멀리뛰기 종목으로 바꾼 후에 더 나은 기록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여자 멀리뛰기는 28일 저녁에 결승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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