Елена Исинбаева (옐례나 이씬바예바)가 새로운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고 합니다.
2010년 경부터 코치와의 불화설 등으로 운동을 않고 은퇴설까지 나돌았었고 대구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연습 부족 상태로 참가, 수치스러울 정도의 대회 표지모델 노릇 정도 밖에는 못했었는데, 코치를 예전의 어릴 때부터 자신을 길러 온 코치로 바꾸고 나서 런던 올림픽을 대비한 훈련을 재개하여 올림픽에서의 금메달을 위해 재기를 다지고 있습니다.
Исинбаева 는 2005년 여자 장대높이뛰기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5m 의 벽을 깬 선수이며, 올림픽 2004년, 2008년 금메달, IAAF 월드챔피언쉽 2005년, 2007년 금메달, IAAF Indoor 월드챔피언쉽 2004년, 2006년, 2008년 금메달, IAAF 월드컵 2006년 금메달로 자타가 인정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이며, 2009년 5m 6cm 를 기록함으로써 Outdoor 장대높이뛰기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의 세계신기록은 올해 지난 달 2월 23일 스웨덴 스톡홀름 Indoor 장대높이뛰기에서 세운 것으로 5m 1cm 를 뜀으로써 자신 만의 28번째 세계 신기록을 수립, 갱신했습니다.
쁠류셴코의 코치 알렉쎄이 미쉰
또한, 피겨 스케이팅의 Евгений Плющенко (예브게니 쁠류셴코)도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의 획득을 위해 대표팀에 다시 합류했습니다. Плющенко 는 4-3-2, 4-3-3, 3-3-3-2 컴비네이션 스핀점프를 최초로 시도하여 성공시킨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며, 2006년 올림픽에서 금메달, 2002년과 2010년 올림픽에서 은메달, 월드챔피언쉽 우승 3번, 유럽챔피언쉽 우승 7번, 그랑프리챔피언쉽 우승 4번, 러시아 국내챔피언쉽 우승 9번을 비롯, 75회나 만점의 스코어를 받은 피겨스케이팅의 천재로서 남자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전설과 같은 존재이지만, 무릎 수술과 같은 시련을 겪고 나서도 올해 2012년 러시아 국내 챔피언쉽 우승과 자신의 역대 최고의 점수로서 유럽챔피언쉽 우승이라는 대단한 의지를 보여 주었으며, 지난 올림픽에서 비록 금메달을 놓쳤어도 좌절하거나 은퇴하지 않고 29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시 꿋꿋이 훈련에 임하며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여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바이애슬론의 전설 Bjørndalen (비요른달렌)도 1998년 나가노올림픽에서의 금메달을 시작으로, 2002년 올림픽 금메달 4개, 2010년 올림픽 금메달, IBU 월드챔피언쉽에서 1998년 부터 2011년 까지 금메달 16개, IBU 월드컵에서 1998년, 2003년, 2005년, 2006년, 2008년, 2009년 총 6회 종합우승 및 6회 종합 2위로써 총 12년 동안 우승 또는 2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93회의 종목별 우승을 하며 최우수 선수로서 지내왔지만, 38살의 나이에 최근 젊은 선수들에 밀려 선두권에는 들지 못하는 성적을 보이면서도 매 경기에 참가하는 의지를 보여 왔으며, 올해 2월 중순에 핀란드에서 열렸던 IBU 월드컵 12.5 km Pursuit 경기에서는 살을 에는 추위 속에 프랑스의 Martin Fourcade 를 제치고 1위로 우승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여 수 많은 사람들로 부터 진정어린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2014년의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참가, 올림픽에서의 금메달 9개를 채운 후 은퇴를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쁠류셴코와 피겨 스케이팅선수들이 휴식 중 축구를 즐기는데, 홍일점으로 어리지만 활발한 Туктамышева (뚝따므이쉐바)도 남자 선수들과 어울렸습니다. 코치인 Алексей Мишин (알렉쎄이 미쉰)의 모습도 잠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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