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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며 살며

2018 평창 러시아팀 응원

by Дона 2018. 2. 18.

2월 18일 일요일 평창에서 열렸던 남자 스키 10km Relay 에서 러시아팀이 은메달을 땄습니다. Денис Спицов 선수는 16일의 15km 경주에서 동메달을 따고 다시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번 평창 올림픽에는 올림픽 위원회인 IOC 에서 Tour de Ski 우승자인 러시아의 Сергей Устюгов (우스쭈고프) 와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Александр Легков (례흐꼬프) 와 같은 정상급 러시아 스키 선수들에게 초청장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러시아는 다른 나라의 코치들이 말했듯이 스키 유치원에서 데려온 젊은 선수들로 은메달이라는 값진 신화를 이루어 냈습니다.

러시아 스키팀의 코치인 Елена Вяльбе 는 관중석에서 러시아 사람들과 함께 목이 터져라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Андрей Ларьков, Александр Большунов, Алексей Червоткин, Денис Спицов


17일 토요일 저녁에 횡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렸던 여자 12.5km Mass start 에서는 앞서의 경기에서 은메달을 2개 획득한 슬로바키아의 Анастасия Кузьмина (Kuzmina) 가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녀는 이번 올림픽에 초청장을 받지 못한 러시아의 최고 남자 바이애슬론 선수 Антон Шипулин (시뿔린) 의 누나로서 당시 체코 슬로바키아 사람과 결혼을 하면서 국적을 변경했습니다. 그녀는 현재 두 아이의 엄마로서, 수년 전에 전성기를 누렸는데 이번 올림픽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이루어 냈습니다.


2014년의 러시아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3개 땄었던 벨라루시의 Дарья Домрачева 가 은메달을 땄고, 노르웨이의 Tiril Eckhoff 선수가 동메달을 땄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올림픽에서도 핀란드의 노장 Kaisa Mäkäräinen 선수는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해 아마도 그녀가 마지막으로 참가하는 올림픽 경기가 될지도 모르는 이번 올림픽에서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쉽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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