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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며 살며

눈 내린 모스크바

by Дона 2009. 2. 15.

모스크바 사람들은 근래에 계속되는 따뜻한 겨울로 인해 눈도 많이 오지 않고 그리 춥지도 않다가 올 겨울에는 영하 27도 까지 내려가는 적도 있었고 어제와 오늘 함박눈이 많이 내려 눈에 덮인 모스크바를 보게 되었습니다. 어제는 눈으로 인해 여기저기에서 극심한 교통체증에 차 사고도 많이 났지만 모스크바 사람들에게는 오랫만에 향수를 자아내는 함박눈이었습니다.

러시아 사람들에게는 겨울동안의 필수품이었던 두툼한 Меховая шапка (털모자)도 모스크바에서는 이제 쓰고다니는 사람을 찾아 보기도 힘들어질 만큼 기후가 변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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